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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신비로워 외로운 섬... 마라도 지난주에 처가 식구들하고 마라도에 다녀왔습니다. 본섬 토박이가 처음 마라도를 가봤습니다. ㅎㅎ 제주에 30년 넘게 살면서 마라도를 처음 가봤다니 좀 웃기기도 합니다.. 어릴때 배낚시 갔다가 심한 배멀미를 경험한 이후로 배를 탄다는것 자체를 싫어해서 마라도를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마라도에 비행기나 헬기가 운항했으면 진작 가봤을텐데...... 마라도로 가기위해 모슬포항에 선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모슬포항 마라도 정기여객선 터미널에서 미리 예약한 배표를 구입하고 출발합니다.. 출발하고 30분쯤 지나니 드디어 마라도에 도착!!~~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도 배는 파도에 휘청휘청~~ 덕분에 배안에서 멀미로 넉다운......... 그래도 막상 도착하니 멋진 풍경이 멀미를 잊게 만들었습니다.. 도착하고 제일먼.. 더보기
풍경과 여유로움 느끼게 해주는 길... 가파도 청보리 산책로를 걷다. 가파도 청보리 축제 일주일전 ... 5월 12일 같은 부서 직원들과 단합대회겸 청보리 축제가 한창인 가파도를 다녀왔습니다.. 5일전에야 배편을 예약하는데 오전 9시에 출발하는 배를 제외하고 벌써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합니다. 축제가 막바지지만 가파도를 찾으시는 분들의 발길은 쉴줄을 모르는것 같습니다... 제주도에 살면서 가파도는 처음입니다.. 어릴적 배낚시 갔다가 배 멀미로 고생을 심하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배타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단체생활에 혼자 빠질수는 없어서 조금 불편을 감수하기로 하고 따라나섰습니다.. 모슬포항에서 배로 20분정도 이동하니 가파도에 도착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파도는 왜 그렇게 높은지 배가 좌우로 요동을 치는데 배가 뒤집히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가파도 상동 포.. 더보기
한라산 어리목 광장은 눈꽃세상 2월인데도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눈도 제법 많이 내리는거 같네요.. 어릴적에는 눈이 오면 뭐가 그리 좋았는지 눈오는 날이면 정신없이 놀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주말에 딸아이가 눈썰매도 타고싶고 눈사람도 만들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한라산 등반코스중 하나인 어리목광장에 갔었습니다.. 한라산 윗세오름에 누적적설량이 3m에 이른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어리목 광장도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어리목광장의 누적적설량도 70cm정도 였다고 하네요.. 많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등반객이나 그냥 눈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북적북적....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 길옆으로 쌓인 눈이 왠만한 성인 키와 비슷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많이 내린 눈때문에 입이 쫙 벌어지는 설경을 볼수도 있었네요..^^ 아내와.. 더보기
지루할뻔한 단체여행.. 나름 추억만들기(겨울 사려니 숲길) 자기가 사는 곳을 떠나 객지를 유람하는것.... 국어사전에 나오는 여행의 의미입니다.. 여행의 의미란게 여행을 하는 목적과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데 저는 혼자나 맘맞는 이들 몇몇과 함께하는 여행이 좋은데요.. 가끔은 단체로 움직여야 하는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체여행을 별로라 생각하는지라 가끔씩 직장에서 단체로 움직이는 여행은 썩 내키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직장에서 단체로 여행을 하는 목적은 화합과 극기라는 명목으로 거의 반강제로 끌려가는듯한 느낌.. 그리고 시간에 쫒겨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느낄수 있는 시간도 별로 없어서 목적이 맞지 않는 단체여행은 설레임이 크지 않아서 좋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요즘 웰빙여행이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자라잡으면서 올레길,둘레길,숲길 걷기의 열풍인데.. 참여인원 11.. 더보기
아름다운 오두막 엉또산장 (엉또폭포 무인카페) 제주에 비소식이 있는 다음이면 시간내서 찾아갔던 엉또폭포... 갈때마다 운이 없었는지 한번도 장엄한 엉또폭포의 폭포수를 본적이 없다.. 그럴때 아쉬움을 달래며 돌아오는 발길 재촉할때 우연히 만난 창고같은 오두막이 있었다.. 약간 허름해 보이고 언뜻봐도 창고같던 그곳이 무인카페라며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 가본다. 무인카페에서 바라본 감귤밭 전경 다녀간 이들의 흔적들 이 한장의 안내문은 무인카페의 또다른 매력이다.. 무인카페 안에서 만큼은 신뢰가 존재하는듯 하다. 쉰다리~~ 아주 어릴적 시골할머니 집에서 먹어본 기억이 아련히 떠오르는듯 하다. 그리 맛있었던 기억은 아니었다.. ㅎㅎ 조금 달달한 막걸리정도?!...... 또다른 이들이 엉또폭포의 아쉬움을 달래며 무인카페로 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제 나도 집으.. 더보기
한라산 1100고지 습지에서 본 눈꽃세상 "아빠 눈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나도 눈사람 만들고 싶다".............. 일요일 아침부터 딸아이가 눈이 보고 싶다고 난리가 아닙니다.. 때마침 한라산에 많은 눈이 왔다하여 오후 늦게 한라산 1100고지 습지에 다녀왔습니다.. 한라산 서쪽 산록을 관통하는 1100도로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1100고지 습지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고지대 습지로 투수성이 높은 한라산의 지질 특성을 고려할 때 담수량이 많지는 않으나 독특한 습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라산 어리목 입구까지는 눈꽃은 없었는데 어리목을 지나니 화려한 눈꽃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1100고지 습지로 향하는 길에 눈꽃들이 너무 좋아서 잠시 차를 세우고 한컷 담아봤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1100고지 습지.. 입구에서부터 사진을 찍어야.. 더보기
억새꽃 춤추던 손지오름에서.. 살랑살랑 가읇바람이 머리를 스쳐가던날 스치며 지나는 길에 은빛물결이 이는 곳이 눈앞에 보입니다.. 가던길 멈추게 하던 손지오름.... 가을이라 억새들이 오름전체를 덮고 있었습니다... 일단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손지오름을 바라보다 차에서 카메라를 꺼내고 무작정 오름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손지오름이라고 커다란 돌안내판이 떡하고 서있습니다.. 여기서 작은 시멘트길이 나있습니다.. 인증샷 한번 찍어주고 좁은 농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손지오름은 표고 255.8m 이며 가운데 타원형의 분화구(화구둘레 약 600m, 깊이 26m)가 패어 있고 오름 사면에는 `x`자 형태로 삼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외 지역은 풀밭과 초지를 이루면서 산자고, 보라빛제비꽃, 노란솜양지꽃, 남산제비꽃 등이 식생하고 있다고 합니.. 더보기
비온뒤 생겨나는 하늘아래 정원.. 사라오름.. 한라산 정원에 호수같은 곳..... 사라오름.... 일주일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장마에 태풍에... 직업상 여름이 가장 바쁜시기라 포스팅도 뜸하고 이웃님들 찾아 뵙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처럼 쉬는 일요일에 사라오름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마가 야속해서 무슨일이 있어도 한라산에 가겠다고 맘을 먹고 지난 토요일 잠을 청합니다.. 일요일 7시 기상과 함께 창밖을 보며 날씨를 보니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안개가 자욱히 낀 날씨... 직장인에게 소중한 주말시간에 이런 날씨를 선사해주신 하늘을 원망하며 주섬주섬 옷을 입고 성판악으로 향합니다. 이번 산행은 성판악등반 코스 중간에 있는 사라오름을 보기 위한 등반입니다.. 많은 비가 온뒤라 더욱 기대를 하며 발걸음도 .. 더보기
가을풍경 가득한 남이섬에서 가을여행 추억 만들기 지난주 가족들과 처음으로 제주에서 육지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여행 첫째날은 에버랜드에서 시간을 보내고 둘째날은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다 문득 머리를 스치는 곳... 남이섬으로 차를 끌고 이동했습니다.. 가을에 남이섬은 처음이었고 몇해전에 다녀간 기억으로 그냥 한번 가봤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ㅎㅎ 가을비가 부슬부슬오던날... 비가 와서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 멋진 단풍도 보고 즐거워하는 가족들 때문에 아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남이섬공화국에 도착하자마자 인증샷을 남기고 출발합니다.. 비가 와서 제주소녀는 노란 우의를 입었어요.. 우비소녀가 됐네요..ㅎㅎ 남이섬에서 자전거를 탈까?.. 관광버스를 탈까?.. 고민하다 그냥 걷기로 했습니다.. 첫째날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 근육이 똘똘 뭉쳐있어 풀어줘야.. 더보기
1박2일 덕에 더 유명해진 엉또폭포에서 눈살찌푸려 지는 풍경 새찬 빗줄기가 한바탕한 뒤에 엉또폭포를 가봤습니다.. 내심 웅장한 폭포를 머리속에 그리며 즐거운 맘으로 갔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인지 꽉찬 주차장에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셨더군요.. 노랗게 물든 감귤밭 넘어로 보이는 엉또폭포 시원한 폭포가 내릴거라 기대하며 도착한 엉또폭포를 보는순간 에~휴 하는 한숨만 나왔습니다.. 시원한 물줄기는 보이지 않고 사진에 처럼 소심한 물줄기만 남았습니다.. 그동안 엉또폭포는 매번 찾아올때마다 시원한 물줄기 한번 구경못해보네요.. 그나마 물줄기도 구경 못한 이승기 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1박 2일에서 다녀간 후로 조그마한 무인카페도 생겼습니다.. 주인장한테 물어보니 이승기가 다녀간 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엉또폭포 옆에 귤농장 .. 더보기
겨울 준비하는 한라산 영실 감기로 며칠 고생하다 간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저번주 금요일 조금 늦은듯한 단풍구경을 위해 한라산 영실로 움직였습니다. 고운 색깔로 단풍옷을 입었을 한라산을 기대하며 움직임을 재촉하였습니다. 한라산 영실코스 진입 바로 전에 보이는 오백장군바위들 사이로 나뭇잎 다 벗어던져버린 나무가 보입니다. 이날도 저처럼 단풍구경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더군요.. 근데 초입부터 단풍에 대한 기대감을 꺽어버리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네요. 바쁜 걸음으로 등산을 시작하여 올라가는 동안 무수히 떨어진 낙엽을 보며 올 가을도 한라산 단풍의 멋진 모습은 못볼거 같아 내심 초초했는데.. 한라산 영실코스는 이미 겨울준비에 들어가고 있는듯한 모습입니다. 등산코스 중간에 누군가 쌓아 놓은 돌탑~~ 저도 멋진 단풍보여 .. 더보기
숲속의 작은 유럽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에코랜드) 숲속기차여행으로 제법 알려진 에코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에코랜드가 생긴지 몇해 됐는데 저는 9월말경에 처음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사람마다 '좋다'라는 말과 함께 한번 다녀오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또 집사람이 애들이랑 한번 다녀오자고 난리를 쳐서 호기심에 한번 가봤습니다.. 호기심이라고 해봐야 제가 직접 못봤기에.... 이미 많은 리뷰를 통해 봐서 그리 기대는 안하고 갔습니다.. 에코랜드는 에코랜드 골프장과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차를 타고 들어가니 주차장이 엄청크더군요.. 찾아간날이 토요일이었는데 역시나 주차장은 만차였습니다.. 헉~~ 넓은 주차장이 만차?!.. 도대체 어떻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까?.. 호기심이 증폭되더군요... 주차장에서 입구쪽으로 바라보며 한컷 담아봅니다. 입구로 들어가 오른.. 더보기
이제 그림도 3D로 본다! (제주트릭아트뮤지엄) 그림보며 사진포즈 연구하게되는 곳!... 트릭아트에 다녀왔습니다.. 트릭아트란? 2차원(평면)을 3차원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시각에 착각을 일으켜서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이면서 특정부분을 관람자의 시선에 따라 움직이게 하는 묘화로써 기존 회화의 개념을 완전히 뒤집은 새로운 아트 장르라고 하네요.. 그럼 어떤 그림인데 사진포즈를 연구해야 되는지 보실까요.. 사진이 좀 많은듯 합니다.. 혹시 피곤하신분이나 시간이 여유롭지 못하신분은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조금만 여유를 가지시고 봐보세요 ^^ 이그림에서는 바닥으로 흐르는 우유를 받아먹는 포즈를 취하는게 메뉴얼인데 철없는 모델은 바닥에 우유를 밟고 지나갑니다..ㅎㅎ 트릭아트는 실내에 100점 정도 되는 입체그림들이 가득합니다.. 이날 마침 날씨가 않좋아서 그런.. 더보기
가족과 함께하는 '천년의 숲'.. 비자림.. 황금같은 일요일 아이들은 집에만 있기에는 좀 지겨운 모양입니다.. 휴일 아이들이 집에서 할수 있는거라곤 플라스틱 장난감과 무궁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TV가 전부죠.... 그런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조금 안스러운 맘이 생깁니다. 그래서 집을 나섭니다... 어디로?... 싱그러운 공기가 가득한 곳으로..... 그곳이 어디냐?~~ 바로 비자향기 가득한 '천년의 숲' 제주 비자림으로 갑니다... 잔뜩 흐린 일요일 오후 ..... 신선한 공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비자림에 도착했습니다.. 큰맘 먹고 나섰는데 이슬비가 보슬보슬 내립니다.. 그래서 우산 챙기고 매표소에서 막둥이 유모차도 빌리고 일단 들어갑니다.. 비자림이 어떤 곳인지 대충 사진으로 소개해드립니다..ㅎㅎ 직접 쓰지 못하고 사진으로 올리는 점 죄송스럽네요.... 더보기
솔솔~ 가을내음나는 길.. 사려니숲길에서.. 9월이 막 시작하고 며칠뒤에 사려니숲길을 찾아갔습니다... 이날은 휴일도 아닌데 제법 사람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사려니 숲길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차서 이렇게 길가에 주차된 차들이 많습니다... 구름 사이로 간간이 아직 따가운 햇빛이 내리쬐는 날 .... 본격적으로 숲길에 들어서니 신선한 공기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혼자 조용히 걷다보니 가족들과 아니면 친구들과 연인들과 삼삼오오 짝을 이루며 걷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사려니숲길을 걷다 바로 만나는 계곡에는 누가 쌓아놓기 시작했는지 알수 없는 돌탑들로 가득합니다.. 누군가가 저 돌탑을 세워놓고 소원을 빌었겠죠?... 위에 사진중에 역시나 돌탑을 쌓고 소원을 비는 아가씨가 있습니다... 두손 꼭 모으고 열심히 기도중이었습니다..^^ 길 중간중간 .. 더보기
물맑은 담수풀장! 논짓물을 아시나요? (공감블로그 - 한여름 추천여행지) 제주는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 이어집니다.. 지금 한창 휴가철이라 휴가를 떠나신 분들도 계실테고 이제부터 슬슬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소재에 있는 논짓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시에서 평화로를 따라 중문관광단지 가기전 예래동 방면으로 가시다가 하예동 방면으로 가시다보면 짜~~ 짠!! 이렇게 큰 돌에 논짓물이라는 이정표가 떡하니 서있습니다... 보이시는데로 쭉~~ 가시면 논짓물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길따라 와보니 근사한 바다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 그렇게 바다를 보다가 왼쪽을 보시면 이렇게 노천에 아담한 풀장이 하나 보이십니다.. 여기가 바로 용천수가 모여 만들어진 담수풀장 논짓물.. 더보기
더위가 막 시작될때쯤 조용히 쉬었다 가면 좋을곳! 원앙폭포! 계절의 여왕! 5월이 지나가니 날씨도 이젠 초여름으로 접어드는듯 합니다.. 한낮에 차에 올라타면 에어컨에 저절로 손이 가는 계절이네요.. 이렇게 더위가 시작될때쯤 지나다가 잠시 들러본 돈내코 원앙폭포... 돈내코는 제주에서 연중 맑고 시원한 물이 년중 흐르는 내천입니다.. 돈내코라는 지명의 유래는 '멧돼지들이 모여 물을 먹던 하천 입구' 하여 돈(돼지) 내 (하천) 코 (입구)라고 이름이 지어졌다합니다. 음력 7월 15일이면 이곳 돈내코 원앙폭포에서 물맞이를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원앙폭포 물을 맞으면 신경통에 좋다고 합니다.. (아마 물이 차가워서 냉찜질효과로 인해 통증이 조금 완화되는듯 한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돈내코에서 원앙폭포쪽으로 가는길입니다... 나무데크로 잘 정돈된 .. 더보기
올레 7코스의 황우지해안 계절의 여왕 5월이 어느덧 한창입니다.. 기온도 벌써 초여름 기온을 흉내를 내는지 제법 '덥다'라고 느껴집니다.. 이맘때면 많은 분들이 제주를 찾는데요.. 요즘은 제주 올레코스 걷기가 유명해졌습니다.. 제주 구석구석의 풍광을 보며 걸을수 있는 올레길.... 그중 가장 인기있는 코스가 바로 올레 7코스인데요.. 7코스에 숨은비경이 있습니다.. 바로 황우지해안이라 불리는 곳인데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곳을 그냥 지나쳐 가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소개해봅니다.. 2차전쟁때 일본군이 어뢰정을 숨겨놓았던 진지동굴입니다... 황홀한 비경에 몹쓸짓을 해놨습니다.. 해안선이 움푹 들어가는 형상이라 진지로는 딱!이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황우지해안은 간첩도 침투했었다고 합니다..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