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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헬로키티 아일랜드 관람기 헬리키티 아일랜드 , 헬로키티 박물관 언젠가 제주에 평화로를 지나다 눈에 띄는 건물을 발견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헬로키티 박물관이라고 하더군요.. 지난 주말에 와이프의 성화에 못이겨 애들하고 나들이겸 다녀와봤습니다.. 헬로키티아이랜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1963-2 헬로키티 박물관은 캐릭터 테마 복합문화 공간이라는 수식어로 개관을 했다고 하는데 국내 최초의 헬로키티 박물관이라고 하네요 저는 도통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관람 내내 많은 별로던데요 ㅎㅎ 헬로키티 아일랜드의 입장료가 성인 12000 , 청소년 11000 , 어린이 9000 원입니다.. 입장료가 어마어마 합니다.. 입장료만 봤을땐 그래도 뭔가 입장료에 상응하는 값어치는 하겠지 했는데 ..... 그닥..... 그나마 이처럼 .. 더보기
가족자전거 타고 즐겨보는 남이섬 (나들이 #3) 아침고요수목원과 쁘띠프랑스를 거쳐 마지막으로 들린곳은 남이섬입니다. 남이섬은 여행길 내내 짜증을 부리던 엽이가 가장 기대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배타러 간다고 했더니 마냥 좋아하더라는 ...ㅋㅋㅋ 남이섬은 몇번 다녀갔었고 식구들 중에 엽이만 처음이네요.. 남이섬 선착장에서 배를 보자마자 미친듯이 뛰어가서 탑승하는 엽이입니다. 배가 출발하니 멀리 남이섬쪽을 바라보며 한동안 말없이 허공을 바라보는 엽이.. 배를 처음 타봐서 그런지 살짝 긴장도 한듯 합니다..ㅎㅎ 두 아이와 함께하다 보니 아이들 적응력이 대단하다고 익히 알고 있었는데 역시나 배가 출발하고 5분만에 배에 완전 적응이 끝난 엽이는 익살스런 표정으로 아빠 카메라 앞에서 재롱을 부리더니 배에 갑판 위를 이리저리 활보하는 녀석때문에 남이섬에 도.. 더보기
아이들하고 뭇나들이 #2 (아침고요수목원,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어제에 이어 뭇나들이 2일차 여행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거창하게 여행이야기 라고 하니 많이 부끄럽습니다..ㅎㅎ 첫날 에버랜드에서 아이들하고 어울리느라 아빠의 체력은 이미 방전된 상태이고 날씨도 후덥지근....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인지 아이들도 아주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던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빠의 짜증지수가 99%까지 올라갔던 날이기도 합니다.. ^^; 에버랜드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부터 숙소가 홍천대명리조트라 홍천 쪽으로 이동하면서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가 간 곳이 가평에 아침고요수목원과 쁘띠 프랑스, 그리고 남이섬입니다. 아침고요 수목원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블로그에 소개를 해주셨기에 한번쯤 가보고 싶었습니다. 다른분들 블로그에 소개된 걸 보니 너무 좋을거 같아서요 ㅎㅎ .. 더보기
아이들하고 오랜만에 뭇나들이 (에버랜드,로스트밸리..) 지난주 조금 이른 여름휴가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휴가 첫날은 에버랜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제주 날씨는 흐림... 서울,경기지역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첫날 에버랜드 나들이를 취소할까 했는데 첫날 일정을 바꾸려니 좀처럼 나머지 일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서 비가 와도 계획대로 첫날 에버랜드로 떠났습니다.. 첫날은 에버랜드, 둘째날은 쁘띠프랑스와 남이섬, 셋째날은 오션월드, 마지막날은 양떼목장.. 이렇게 휴가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여행 첫날 이야기를 간단히 풀어봅니다.. 제주도를 벗어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고 공항에 도착해서 엄마가 잠시 면세점 쇼핑을 하는 동안 창밖에 비행기를 유심히 관찰하는 엽이 모습입니다.. 엽이가 이제 2번째 뭇나들이인데도 조금 설레이는듯 합니다.. 비행기를 보.. 더보기
제주힐링캠프장! 카라반 살펴보기 50여일 만에 블로그를 열어보는거 같습니다.. 오랫동안 방치했더니 블로그가 사망상태라 긴급히 생명을 불어 놓고 갸날픈 숨이라도 쉬게 만들어 놔야겠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비바람이 엄청나게 불던 주말에 1박 2일로 간단한 캠핑을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한동안 힐링과 건강등의 이유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더니 요즘은 캠핑이 대세인듯 합니다. 대세가 대세인지라 제주에도 여기저기 캠핑장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듯 합니다. 이번에 제주에 카라반 캠핑을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아직 정식 오픈 전이라 할인가로 다녀왔습니다..ㅎㅎㅎ 성산읍 구,신산중학교가 제주힐링캠프 라는 이름으로 새단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캠프장 모습인데 사진에 보이는 건물을 보면 예전에 학교건물이었다고 생각이 ..... 토요일날 비가.. 더보기
새연교와 새섬 [서귀포 가볼만한곳] 모처럼 평일 쉬는날... 집에서 뒹굴기에는 시간이 좀 아깝고해서 서귀포시 새섬에 대나무 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대나무 꽃이 궁금하기도 해서 오랜만에 찾아 가봤습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라는 뜻의 새연교... 제주 전통 고기잡이 배인 '테우'를 형상한 길이 169m의 다리입니다. 새연교는 다리에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서귀포시에서 천지연폭포와 함께 야간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또다른 경관을 자랑하는 새연교 입니다.. 새섬 해식애 (바닷물 침식작용과 풍화작용에 의해 해안에 생긴 낭떠리지) 새연교를 건너면 만나는 새섬입니다.. 새섬은 둘레 1킬로미터 정도의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국내 최대의 산호 서식지이자 해양생물들의 보금자리로 다이버들과 낚시꾼들에게 유.. 더보기
갤러리 카페로 변신한 '건축학개론'제주집 [서연의 집] 영화 속 드라마 세트장 갤러리 카페로 변신하다..... '서연의 집' 지난3월 27일 '건축학개론' 세트장이 갤러리 카페로 새단장을 하고 오픈식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서연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서연의 집'은 시나리오 작업실로 사용할 목적이었지만 '건축학개론'을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해 애초 계획을 바꿔 갤러리 카페 형식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카페로 변신하기 위해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외관을 조금 변경했다고 합니다. 보기에도 조금 변한게 보입니다. 주말에 당연히 이곳 서연의 집의 오픈 소식을 듣고 찾는 분들이 많을거라 예상은 했지만 막상 가보니 역시 엄청 많은 분들이 서연의 집을 찾으셨더군요.. 그래도 먼길을 왔으니 수많은 인파 속에서라도 새로 단.. 더보기
봄향기 한창인 섭지코지 나들이 봄향기 한창인 섭지코지 나들이 지난 토요일 오후 늦게 생각없이 집을 나섭니다.. 일요일부터는 반짝 꽃샘추위가 온다고 하니 따뜻한 봄볕이 내리쬐는 날에 그냥 집에 있으면 뭔가 손해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직장인이라 주말에 날씨가 안좋으면 왠지 많이 억울한 생각이... ㅎㅎ 그래서 날씨가 좋으면 일단 목적지 없이 집을 나서기가 일쑤네요.. 뭐 아이들도 날씨 좋은건 알아서 주말만 되면 오늘은 어디 갈꺼냐고 아우성이기도 하고... 암튼 목적없이 집을 나서고 제주도 동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서 드라이브를 하다 결국 섭지코지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바다를 보고 엽이가 '와~~ 바다다.' 라며 바다풍경에 취해 있습니다.. 차에서 이동중에 낮잠을 자서 조금 꼬질꼬질 합니다.. ㅋㅋ 섭지코지 바다풍경 언제봐도 시원한.. 더보기
제주의 다양한 돌하르방 한곳에서 볼수 있는곳 [돌하르방 공원] 제주에 살면서 흔하게 보는 돌하르방이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게 생겼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제주시 북촌에 위치한 돌하르방 공원이라는 곳을 처음 다녀와봤는데요 제주의 돌하르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사진이 좀 많습니다.. 스크롤 압박주의 !!! 돌하르방 공원 입구에서 알록달록 예쁜 꽃을 들고 찾는 이들을 반겨주는 돌하르방 돌하르방 공원이란 이름답게 공원 전체에 돌하르방이 여기저기 엄청 많습니다. 북촌리 돌하르방 공원은 회화를 전공한 제주 토박이 화가가 10년이 넘게 이 곶자왈 땅에서 직접 공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돌하르방 공원에서는 지역별로 모양과 특징이 조금씩 다른 돌하르방을 재현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제주 돌하르방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보.. 더보기
제주의 조금 색다른 올레길 '오라 올레길'... 오라 올레길 도심에 위치한 올레길중 하나인 오라 올레길입니다. 오라 올레길은 제주시 종합청사 부근에서 '한천'이라는 건천을 따라 방선문으로 가는 길입니다.. 숲길을 따라 가다보면 중간에 한천으로 걸을수 있게 길이 나뉘기도 합니다. 숲길을 따라 가면 조금 수월하게 걸으실수 있고 한천으로 걸으시면 약간은 난이도가 있는 올레길로 변합니다.. ^^ 하지만 계곡처럼 보이는 제주의 대표 건천인 한천을 따라 걷는것도 나름 괜찮은 경관을 보시면서 걸을수 있을듯 합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시면 한천 올레길로..... 자연이 조각해 놓은 듯한 계곡을 따라 걷게 됩니다... 한천 올레길은 숲길의 단순함에 비해 조금 힘들지만 계곡이 보여주는 특이한 광경은 좋습니다.. 이렇게 오라 올레길을 통해 방선문까지 걸어봤습니다. 방선.. 더보기
제주 용연야경 제주시 밤에 가볼만한 곳 용연 용연........ 옛날 옛적에 극심한 가뭄으로 밭이 갈라지고 농작물과 산천초목이 모두 말라 죽어 흉년이 계속되자 고대정이라는 사람이 제주목사에게 기우제를 지내도록 한뒤 짚으로 커다란 용을 만들어 짙푸른 용연에 꼬리를 담그고 정성껏 7일동안 굿을 해 7일만에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억수같은 비를 쏘아 붓기 시작하였으며 이에 고씨 심방과 함께 굿을 했던 심방들은 짚으로 만든 용을 어깨에 메고 비를 맞아가며 성안으로 들어갔다. 심방 일행이 관청마당에 들어서니 목사,형방,이방 등 모든 관속들이 나와 용에게 절을 네번 올리고 백성들과 더불어 놀며 기뻐했으며 그 뒤로부터 가뭄만 오면 용연에서 기우제를 지내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하고 있는 용연입니다. 용두암.. 더보기
아이와 같이 해볼만한 체험....마린파크 돌고래조련사 체험기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딸아이에게 뭔가 색다른 체험을 해주면 좋겠다 싶어서 찾던 중에 제주 화순에 위치한 마린파크에서 돌고래를 직접 만져볼수 있는 체험이 있다는걸 딸아이 몰래 예약을 해놓고 부부동반 휴가를 내고 오랜만에 세식구가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유치원에서 잘 놀고 있는데 느닷없이 나타난 아빠와 엄마... 그리고 오랜만에 셋이서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으니 어딜 가냐며 계속 물어보는 딸아이.... 철저히 비밀에 붙이기로 했지만 운전하는데 방해가 될정도로 집요하게 물어보는 아이 때문에 돌고래 만나러 간다고 얘기했더니 거기가 뭐하는 곳이냐고 또 집요한 심문을 시작하는 딸때문에 오늘 돌고래 만져보러 간다고 얘기해버렸습니다.. ㅎ 돌고래를 진짜 만질수 있냐며 아빠를 향해 의심을 품는 딸에게 사.. 더보기
환상적인 눈꽃 보여주는 사려니 숲길을 소개합니다.[겨울사려니숲길] 2012년 마지막날.... 오후에 외근을 다녀오면서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왔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접하고 사려니 숲길 쪽에 삼나무길에 눈꽃이나 있으려나 싶어 사려니 숲길 쪽을 향해 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풍경에 차를 멈출수 밖에 없었습니다.. # 사려니 숲길 설경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풍경에 눈을 못떼고 사려니 숲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깥을 보니 나무마다 온통 눈꽃이 장관이었습니다. 겨울에 사려니 숲길을 몇번 다녀도 이정도로 눈꽃이 장관일때가 없었는데 ... 이 설경을 보니 완전 로또에 당첨된 것처럼 왠지 계속 설레임이 느껴졌습니다.. 하얀 눈꽃에 힐링이 되는듯....ㅎㅎㅎㅎ 그렇게 사려니 숲길에 눈꽃세상에 취해 저도 모르게 사려니 숲길을 걸어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외근 중이라 사무실로 들어가야 하는데 .. 더보기
정크아트가 뭐야?.. 제주 펀(FUN) 테마파크 [제주도관광지] [제주여행 관광지] 펀(FUN) 테마파크 12월 초에 제주시 선흘리에 위치한 펀 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캐릭월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펀 테마파크는 그냥 시각적으로 관람하는 전시형태의 박물관 같은 곳이 아니라 재생품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인 정크아트, 미디어 파사드라는 작품을 국내 최초로 실내 전시관에 도입했다고 합니다. 또 홀로그램, 트릭아트존, 3D 영상관, 인터렉티브 등 관광객이 참여할수 있게 만들어 놨다고 합니다.. @ 펀 테마파크 펀 테마파크 입장료 입니다.. 제가 제주에 살면서 이런 사설 관광지에 다니다 보면 젤 부담되는게 입장료 아닌가 싶은데 펀 테마파크도 마찬가지로 조금 부담을 느끼실수 있을듯 합니다.. 근데 제주도 사설관광지는 어느 곳이나 입장료가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또.. 더보기
유리조형물 가득한 제주 유리의성 나들이... 제주도 한경면에 유치한 유리의성 11월 어느날 다녀온 제주도 한경면에 위치하고 있는 유리의 성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쉬고 싶었던 주말 아내한테 무료입장 티켓 2장이 있다고 해서 억지로 다녀온 곳입니다.. 언제부턴가 주말이 되면 나들이 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과 아내 때문에 가끔 쉬고 싶은 주말에는 억지로 끌려나갈때도 생기게 되네요.... 저는 제주도에 살면서 제주 관광지라는 명칭하에 테마파크라든가 입장료가 있는 곳은 잘 안다니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전혀 다니지 않는 편은 아니지만 왠지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는 입장료치고는 썩~ 괜찮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잘 안다니게 되는데 .... 이건 뭐 그냥 가족을 위해 돈 벌어오는 아빠의 약간의 구두쇠(입장료가 아깝다는...ㅎㅎ)같은 심리가 작용하는거 .. 더보기
아이들 산책하기 좋은 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태풍이 또 온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어제 지나간 태풍이 너무 강한놈이라 그런지 새로 온다는 태풍은 별 긴장감이 없네요.. 글을 쓰는 지금 제주는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아~~ 지겨운 비/바람........... 8월에는 게으름이 절정이라 하드에서 잠자는 사진들이 영원히 잠들까봐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했던 사진들을 꺼내 봅니다.. *주의 : 오늘은 사진이 좀 많습니다... 짠~~ 여기는 어딜까요?.. 여기는 서귀포에 위치한 서귀포 자연휴양림에 생태탐방길 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 바람만 실컷 쐬는 아이들이 불쌍해서 산림욕 제대로 해보라고 갔었습니다.. 휴양림 이란 이름에 걸맞게 온통 이름 모를 나무가 빽빽히 자라고 있고 산책로도 잘 정비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 하고 하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입.. 더보기
조금 특별한게 있는 오름 .. 아부오름 @ 아부오름 제주에 수많은 오름중에 오르기 힘들다고 느껴지는 오름은 없는듯 합니다.. 거의 대부분 3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르고 오름 정상에서 한숨 돌리며 오름 아래를 찬찬히 바라보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5분만 오르면 멋진 풍경이 있는 아부오름을 소개합니다.. 제주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아부오름.... 아부오름에 오르기 위해서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이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입구에서 보면 아부오름 정상이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그리 힘들이지 않아도 정상에 쉽게 오를듯 보입니다. 아부오름은 입구에서부터 3단계에 걸쳐 문이 있습니다.. 아부오름에 오르려면 3단계 관문을 무사히 통과해야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사람들이 드나들었던 흔적따라 낮은 포복으로 통과하시면 됩니다.. ㅎㅎ @ 아부오름 .. 더보기
한라산 어리목 광장은 눈꽃세상 2월인데도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눈도 제법 많이 내리는거 같네요.. 어릴적에는 눈이 오면 뭐가 그리 좋았는지 눈오는 날이면 정신없이 놀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주말에 딸아이가 눈썰매도 타고싶고 눈사람도 만들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한라산 등반코스중 하나인 어리목광장에 갔었습니다.. 한라산 윗세오름에 누적적설량이 3m에 이른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어리목 광장도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어리목광장의 누적적설량도 70cm정도 였다고 하네요.. 많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등반객이나 그냥 눈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북적북적....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 길옆으로 쌓인 눈이 왠만한 성인 키와 비슷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많이 내린 눈때문에 입이 쫙 벌어지는 설경을 볼수도 있었네요..^^ 아내와.. 더보기
억새꽃 춤추던 손지오름에서.. 살랑살랑 가읇바람이 머리를 스쳐가던날 스치며 지나는 길에 은빛물결이 이는 곳이 눈앞에 보입니다.. 가던길 멈추게 하던 손지오름.... 가을이라 억새들이 오름전체를 덮고 있었습니다... 일단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손지오름을 바라보다 차에서 카메라를 꺼내고 무작정 오름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손지오름이라고 커다란 돌안내판이 떡하고 서있습니다.. 여기서 작은 시멘트길이 나있습니다.. 인증샷 한번 찍어주고 좁은 농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손지오름은 표고 255.8m 이며 가운데 타원형의 분화구(화구둘레 약 600m, 깊이 26m)가 패어 있고 오름 사면에는 `x`자 형태로 삼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외 지역은 풀밭과 초지를 이루면서 산자고, 보라빛제비꽃, 노란솜양지꽃, 남산제비꽃 등이 식생하고 있다고 합니.. 더보기
가을풍경 가득한 남이섬에서 가을여행 추억 만들기 지난주 가족들과 처음으로 제주에서 육지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여행 첫째날은 에버랜드에서 시간을 보내고 둘째날은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다 문득 머리를 스치는 곳... 남이섬으로 차를 끌고 이동했습니다.. 가을에 남이섬은 처음이었고 몇해전에 다녀간 기억으로 그냥 한번 가봤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ㅎㅎ 가을비가 부슬부슬오던날... 비가 와서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 멋진 단풍도 보고 즐거워하는 가족들 때문에 아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남이섬공화국에 도착하자마자 인증샷을 남기고 출발합니다.. 비가 와서 제주소녀는 노란 우의를 입었어요.. 우비소녀가 됐네요..ㅎㅎ 남이섬에서 자전거를 탈까?.. 관광버스를 탈까?.. 고민하다 그냥 걷기로 했습니다.. 첫째날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 근육이 똘똘 뭉쳐있어 풀어줘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