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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벵에돔 낚시

(제주도 벵에돔 낚시) 섶섬 동모포인트 벵에돔 낚시

 시조회

새벽에 다수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1년간 안전 낚시와 풍어를 기원하며 간단히 시조회를 마치고

섶섬 동모 포인트로 향했다.

새벽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동모 포인트 도착!!!

간단히 자리배정하고 채비하고 일출을 기다린다

 

  간만에 낚시하기 좋은 날씨!! 섶섬 동모 포인트에 사람이 많다..

캐스팅도 겨우 할 정도로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낚시중이다..

주말 부속섬의 유명 포인트는 언제나 이런풍경~

조류도 빠른 부속섬인데 사람들이 붙어있으니 빠르게 흘러가는 조류에 조금이라도 채비를 흘리면 옆사람과 채비 엉킴은 일도 아니다

 

 

 


≪ 섶섬 동모포인트 ≫

섶섬 동모포인트는 섶섬에서 벵에돔 조황이 좋기로 소문난 베스트 포인트!!

동모포인트는 이날 처음이었다.. 배에서 내리기 직전에 어탐기로 보니 수심은 20m 정도 나온다.

이날 조류는 썰물때  본섬방향 들물때 남쪽 바다쪽으로 빠르게 흘렀다


보통 이시기엔 벵에돔 입질수심층도 깊어지고 입질이 약은 시기라 000찌로 공략해본다

채비정보

로드: 바낙스 SM천명 1-530

릴 : LBD 3000번

원줄 : 2호 세미플로팅

목줄 :플로로카본 1.5호

바늘 : 긴꼬리전용 4호

밑밥 : 집어제 2봉 밑밥크릴 2봉

 

 

물때 1물  간조08:46(127) 만조14:45(197)     낚시시간 오전7시~ 12:30분

이날은 정조 시간이 끝나고 들물 조류가 살짝 살아나면서 입질이 들어왔다. 000찌가 밑밥과 잘 어울리며 흘러가다 찌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진 시점(약 4m 정도) 에 입질이 들어왔다. 이날 27cm 벵에돔 2마리를 했는데 입질은 줄을 쭉~ 가져가는 전형적인 긴꼬리 입질이었다.

오랜만에 줄을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을 느꼈는데 .. 좋았다 ㅋㅋ

그렇게 들물이 본격적으로 살아나면서 조류는 빨라지고 동코지 쪽으로 말리는 조류 때문에 낚시가 어려웠는데 역시나 더이상 조과는 없었다. 동코지 쪽으로 말리는 조류에 찌를 조금만 흘려도 옆 사람들과 채비 엉킴은 피할수 없는 현실...

 

그렇게 동모포인트에서 짧은 낚시를 정리하고 철수를 했다.

처음 서보는 동모포인트.. 섶섬에서 NO.1 포인트인데 조과가 조금 아쉽긴하지만  내 실력도 많이 아쉬운 편이라 조과가 안따라준 듯하다.

다음엔 시즌때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