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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벵에돔 낚시

[제주도 벵에돔 낚시] 애월해안도로 도보 포인트

 

벵에돔 낚시 도보 포인트

 

시간이 좀 지난 조행기다. 1월에 애월 해안도로 면사무소 라는 국수 전문점 맞은편에 직벽형태의 도보 포인트를 다녀왔다.

도보포인트는 대부분 마찬가지지만 잡어만 극복한다면 괜찮은 손맛과 조과를 만날수 있다.

 

적당한 자리에 주차를 하고 포인트로 진입한다.. 포인트 진입도 쉽다

도로 옆으로 포인트로 진입하는 길이 있다. 간단한 산책로 식으로 길은 꽤나 정비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시멘트 길 따라서 가다보면 계단이 나오는데 계단따라 내려가면 포인트가 나온다.

 

사진에 끝에 보이는 곳이 오늘의 포인트이다. 직벽형태의 도보권에서는 보기 드문 포인트이기도 하다. 포인트가 다소 협소해서 2명 정도 낚시를 하면 딱 좋은 장소이다..  포인트가 협소하다 보니 일단 포인트 진입전에 위에서 포인트에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들어가면 좋다.

 

이날은 포인트에 약간의 너울이 있었고 너울 때문에 반탄류가 생겼다.. 반탄류가 제법 길게 뻗어나가서 반탄류를 공략해본다.

사진에서 처럼 조류는 들물이 진행중이라  좌에서 우로 흐르는 조류..... 밑밥은 반탄류가 시작되는 지점에 집중적으로 뿌려주고 반탄류가 끝나는 지점에서 입질을 예상했다.. (벵에돔이 있다면..)  혹시 모를 잡어 입질에 대비해서 캐스팅 지점은 사진에 표시대로  입질예상점에서 살짝 우측으로 ...

 

낚시는 예상대로 입질예상지점에서 계속해서 전갱이 입질이 들어왔다.. ㅋㅋㅋ  벵에돔이 없는건지  실력이 없어서 내가 못잡는건지... 일단 포인트 전체에 전갱이 십만대군이 .....  벵에돔 낚시에서 제일 어려운 잡어가 전갱이 그리고 고도리....

포인트에 전갱이와 고도리가 판치면 낚시를 접으라고 배웠다.. ㅎㅎ ( 전갱이 고도리는 도저히 잡어분리가 안된다...)

 

낚시시작하고 1시간 30분만에 낚시를 접었다.. 빵가루 미끼를 준비해 갈걸 하는 후회가.....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조과가 있건 없건 재밌게 잘놀았으니 놀던 자리 청소는 항상 잘한다.. ㅎㅎㅎ 이날도 놀던자리는 깨끗이 청소하고 철수...

조행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