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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ROCK Fish

제주 볼락루어 #1

 

 

 

 

볼락루어의 매력에 빠져 지내는 요즘 ....

바람과 너울은 낚시에 방해요소가 안된다.. 거센바람 , 너울, 그리고 추위도 잊게 만드는 볼락루어..매력있다.

 

2019 . 2. 12  볼락 조행기...

 

 

다소 센 바람탓에 너울도 제법인 바다...

너울이 있는 날은 굵은 씨알의 볼락들을 잡아 본지라 어김없이 포인트로 향했다.

이날은 3군데 정도 포인트를 탐색해 봤고 별다른 조과없이 마지막 포인트로 이곳을 정해봤다.

 

 

 

 

 

 

제법 들이치는 너울 속에 대물 볼락이 있다지만 목숨을 걸만큼 미치진 않아 비교적 너울의 영향이 덜 하는 갯바위를 탐색

하고 자리를 잡고 볼락 탐사를 시작해 본다..

 

오늘 채비는 맞바람을 고려한 던질찌 채비에 1.4g 지그헤드로 공략해본다..

자리잡은 갯바위 밑으로 긴 여가 보인다.. 오늘 타킷은 이 브레이크 라인이 되겠다.. 최대한 장타후 리트리브(최대한 슬로우)

 

 

 

 

두번째 캐스팅후 아주 천천히 감아들이던중 초리를 훅 가져가는 입질....

사이즈는 20 정도 되어 보이는 녀석이다.. 사이즈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방생 조치..

 

 

 

그 후에 몇번의 캐스팅 뒤에 다시 한번 올라온 볼락....

사이즈가 아쉽다.. 내년에 만나자고 약속하고 방생....

 

 

 

 

 

 

 

그리고 한동안 뜸한 입질과 추위에 지쳐가다 철수를 결정하고 마지막 캐스팅에 준수한 사이즈가 올라온다..

사이즈는 내 손 한뼘이 22 정도인데 한뼘보다 조금 더 컸다.. 아주 조금... ㅋ 약 23~25 정도 되는듯 했다..

 

 

한마리 싸들고 집에 와봐야 손질도 귀찮고 먹을 양도 안되고...ㅋㅋ 마지막 포인트에 마지막 캐스팅에 올라온 녀석이라 마지막 기념으로 방생...

 

볼락 루어를 시작하고 아직 마릿수는 못해봤다. 하지만 조금씩 경험을 쌓아간다는 편한 마음으로 낚시를 한다..

 

 

사용채비

아부 메바루 L 로드

세피아 c3000

j브레이드 PE 0.6 

벌크 지그헤드 1.4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