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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일상이야기/생활정보

알고보면 간단한 가정용 수도계량기 교체기

 

지난 5월에 수도계량기가 고장인거 같다며 계량기 교체를 요하는 문자 한통을 받았습니다.

어쩐지 두달 동안 수도요금이 1000원도 안나온다 했는데 역시나 수도 계량기가 고장이었습니다.

그렇게 고장난 수도 계량기를 교체하려니 수도계량기를 교체해주는 곳을 아는곳도 없고 해서

직접 교체해봤습니다..  

 교체전에  수도 계량기 교체를 위한 공구가 있는지 먼저 확인을 하고

철물점으로 가서 수도계량기를 구입했습니다.. 철물점에서 가정용 수도 계량기 주세요 ~ 라고 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교체할 수도 계량기가 있는 계량기함으로 가서 수도계량기 함을 분해해줍니다..

 

 

 

 

 수도 계량기함을 작업하기 좋게 분해를 하고 나서 먼저 집으로 물을 공급해주는 배관쪽 밸브를 잠가둡니다..

그리고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계량기를 잘 관찰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수도계량기 함 가운데 아래쪽으로 화살표 표시가 있는데 이방향을 잘 확인해 두시면 됩니다.

 

 

 

교체할 수도 계량기입니다.. 박스 포장을 뜯으니 계량기 본체와 고무패킹 , 그리고 양쪽 배관 2개로

비교적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 교체전에 바닥에서 가조립을 해봤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수도 계량기를 교체하는데 먼저 계량기를 교체하려고 하면 수도계량기와

배관을 연결해주는 너트를 풀수 있는 공구가 필요합니다. 저는 집에 몽키스패너가 있어서

몽키 스패너로 수도 계량기에 양쪽 배관에 너트를 풀어줬습니다..

 

 

 

 몽키스패너로 배관에 너트를  풀때는 시계 반대방향(왼쪽)으로 돌려서 풀어주시면 됩니다..

사진상으로는 수도계량기를 정면으로 보고 몽키스패너로 위에서 아래로 돌려주면 됩니다. (잠글때는 반대방향으로...)

 

 

 그리고 새로 교체할 수도계량기에 표시된 화살표 방향을 기존에 방향과 동일한 방향으로 해서

조립을 하면 됩니다..

 

 

 새로 구입한 계량기에 보시면 양옆으로 짧은 배관이 있는데 저는 이배관은 교체하지 않고

그냥 수도 계량기 본체만 교체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진에 보시는것처럼 23년의 세월의 흔적이 말해주듯

상당히 부식된 이음새를 보고 기존 배관을 잘못 풀었다가 큰 공사가 될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와서

저 배관은 재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뭐 특별히 물이 새는 흔적도 없기도 하고 해서 재사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고무패킹은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것처럼 많이 낡은거 같아서 고무패킹은 새걸로 교체해줬습니다.

 

 

 

고무패킹을 수도계량기에서 물이 안새게 잘 맞춰놓고 양쪽에 배관의 너트를 조여서 조립을 해주면

수도 계량기 교체는 끝입니다..

 

 

 

 

 교체가 끝났으면 메인밸브를 열어놓고 집에서 물을 틀어놓고 계량기가 돌아가는지 확인만 하면 됩니다..

저는 확인을 해보니 계량기가 잘 돌아가네요..

 

 

그리고 분해한 수도 계량기 함을 다시 원상 복구를 시키면 수도계량기 교체는 끝입니다..

 

여기서 잠깐 팁!!

수도 계량기도 습식이니 건식이니 종류가 있던데요 보통 가정용은 냉수용 15MM를 많이 쓴다고 합니다.  

 수도계량기 교환시에는 수평상태 유지, 계량기에 충격금지, 그리고 수도계량기에 봉인은 손상금지 입니다..

 

이상 여기까지 많이 부족하지만   알고보면 쉬운 수도계량기 교체기였습니다..

 

 

 

PS: 은이엽이네가 오늘부터 비행기를 타고 조금 이른 여름휴가를 갑니다..

      그래서  답방은 많이 늦을거 같구요  휴가기간에는 진정한 휴가를 위해  일요일부터 새글을 가지고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