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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

아름다운 오두막 엉또산장 (엉또폭포 무인카페)







제주에 비소식이 있는 다음이면 시간내서 찾아갔던 엉또폭포...
갈때마다 운이 없었는지 한번도 장엄한 엉또폭포의 폭포수를 본적이 없다..
그럴때 아쉬움을 달래며 돌아오는 발길 재촉할때 우연히 만난 창고같은 오두막이 있었다..




약간 허름해 보이고 언뜻봐도 창고같던 그곳이 무인카페라며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 가본다.














무인카페에서 바라본 감귤밭 전경


다녀간 이들의  흔적들






이 한장의 안내문은 무인카페의 또다른 매력이다..
무인카페 안에서 만큼은 신뢰가 존재하는듯 하다.



쉰다리~~ 아주 어릴적 시골할머니 집에서 먹어본 기억이 아련히 떠오르는듯 하다.
그리 맛있었던 기억은 아니었다.. ㅎㅎ
조금 달달한 막걸리정도?!......







 

 

 

또다른 이들이 엉또폭포의 아쉬움을 달래며 무인카페로 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제 나도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이글은 전에 써놓고 발행을 못했다가 이제서야 다시 꺼냈습니다..
엉또폭포에 무인카페가 생겼는데 생긴지는 얼마 안됐습니다...
1박2일로 유명해진 엉또폭포에서 장엄한 폭포 구경도 못하고 돌아갈때 그냥 허탈함이 가득했는데
무인카페가 생겨서 돌아오는 길에 그냥 싸구려 커피한잔 하면서 잠시 쉬었다 가는것도 괜찮았습니다..

엉또산장 무인카페 주인장님은 무인카페 주변 감귤밭 주인님이신듯 했습니다..
몇몇의 간식거리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고 주인장님이 직접 가꾼 귤도 판매하고 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