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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벵에돔 낚시

범섬 직벽포인트

법환포구

오랜만에 찾은 범섬.... 명포인트 답게 주말은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라 잘 안다녔었는데 선비 인상요인인가?  주말인데 좀 한가했다..

오늘은 여유롭게 범섬 직벽 포인트로 가본다..

범섬 이용안내

선비: 3만원(22.5.1 인상)
배타는곳: 서귀포 법환포구 (컨테이너 앞에서 승선명부 작성)
범섬 남쪽 포인트는 오전 /오후로 나눠져서 운영됨
(직벽, 동코지, 서코지)



000찌에 g4봉돌 추가해줌



직벽 포인트에 총 5명이 내렸다.. 오늘은 좀 널널하게 낚시를 할수 있을듯..
채비는 000찌로 시작해본다..
로드는 영록 ss50
릴은 하포 1700번
원줄 조무사 히트론 1.65호
목줄 히트론 1.5호로 시작



살짝살짝 쳐대는 너울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할만하다..
대충 너울 영향이 덜한 곳에 자리잡고 시작....

1시간 정도 밑밥이 들어가니 벵에돔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벵에돔 입질층이 6~7m 정도로 추측된다..
채비를 한참 내려야 원줄을 가져가는 입질이...


28~32 정도 되는 긴꼬리들이 올라온다..
역시 긴꼬리 벵에돔의 매력은 시원한 입질!!!

10시부터 들물 시작인데 조금물때라 조류는 약하지만 발앞에 너울 때문에 원줄관리가 어렵다
그리고 들물이 시작 되면서  벵에돔 입질이 뜸해졌다..




들물엔 재미가 없었다 ㅋㅋ
벵에돔 입질이 거짓말처럼 사라짐 ㅜㅜ


11시 30분  철수 준비를 해본다.. 오전 낚시라 물 음료 몇개만 챙겨간거라 쓰레기도 조촐하다..
낚시 후에 쓰레기는 반드시 챙겨오기로 합시다..
잡은 고기만 챙기지 말고....


아주 만족스러운 조과는 아니지만 어쩌겠나 실력만큼만 잡은거니.... ㅋㅋㅋ
없는 실력에 나름선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