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디스 AGS 1.25-530 사용후기

찌낚시 입문후 첫 수입로드...
다이와 메가디스 ags 1.25-530....
이로드를 구입하고 어느덧 1년이 ...

지금부터 지난 1년을 회상하며 사용소감을 남겨본다.

메가디스 구매이유 ?

입문할때 국산로드로 입문을 했고 2년 정도 잘 사용하다고 있었지만...
낚시!?... 하다보면 누구한테나 찾아오는 전염성 강한 그병!!!!.. 바로 장비병이 나에게도 찾아왔다...

장비병은 찾아왔고 수입로드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하면서 나의 통장 잔고를 염두해두고 중저가 로드를 찾던중 선택하게 됐다.

일단 구입전에 중점으로 본 것은 로드의 무게.. 그리고 앞쏠림은 어떤가?였다..

그렇게 다이와 메가디스 ags와 인연을 맺고...


사용후기에 잡설이 너무 길다.. 쩝!!

앞쏠림!!!

구입 전에 후기 검색엔 발란스도 좋고 다 좋다고 했는데젠장 !!! 앞쏠림이 있다..

로드 밸런스는 아주 주관적이라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수 있다.. 나는 앞쏠림이 느껴졌다.. 그래서 발란스캡도 주문했다.. 무려 20g 짜리로....

20g짜리 발란스 캡이 들어가도 앞쏠림은 존재한다.
사실 발란스 캡 사용 전후의 차이점이 없다 ㅎㅎㅎ

* 앞쏠림은 분명 있는데 손목에 피로감이 극대화 되는 정도까지는 아니다 .. 충분히 수긍할만한 정도다..
낚시하면서 앞쏠림 때문에 스트레스는 없다..
다만 나에게 수입로드는 아주 밸런스가 좋을거라는 기대감이 컸던거 뿐이다

로드 성향?!

중경질?연질?...

메가디스ags 를 즐고 낚시를 할때 항상 낚시를 같이 다니는 지인은 이런말을 한다..
'형님 낚시대는 고기를 걸면 사이즈 판별이 안된다.'
처음에 고기를 걸었을때 엄청 큰놈이 걸린줄 알았는데 랜딩후 확인해 보면 3자 벵에돔이... ㅎㅎㅎㅎㅎ

메가디스 ags 로드의 성향은 중경질
위 사진에 밑줄 부분을 보면 '극세채비로 ,섬세한 낚시가 가능' 이라는 문구로 메가디스는 본조자 성향의 로드란걸 짐작할수 있다..

'메가디스 ags는 로드자체를 휘게하는 것으로 얇은라인에 부담을 분산시키면서 , 밀고 당기기를 즐기면서 고기를 띄울수 있습니다 . 휨새가 좋고 끈기 있는 조자를...'
이런 설명이 들어가 있는데 로드 성향을 설명해놓았다.

실제 낚시 중에 기준치(25cm) 벵에돔을 걸었을땐 기준치 정도는 쉽게 제압되며 그 이상 사이즈들은 로드 휨새부터 틀려진다. 로드를 세우면 어느새 초릿대를 손으로 잡을수도 있을거 같은 휨새를 볼수 있고 그에 따른 눈맛도 즐길수 있다 ㅎㅎ
하지만 로드를 세우고 버티고만 있으면 유연한 휨새로 허리힘과 복원력으로 로드가 알아서 고기를 띄워주는 느낌은 확실히 알수있다.

여기까지 다이와 메가디스 ags 1.25-530 로드의 1년 사용후기다.
개인적으로 적당한 가격에 만족스럽다고 느끼며 사용하고 있다.


로드의 휨새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영상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https://youtu.be/8B73DgBrB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