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전설'에서 먹어본 고기국수 [서귀포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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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혼자 서귀포쪽으로 갔다가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국수가 먹고 싶어서

검색해보고 찾아간 서귀포시 신효동에 위치해 있는 국수의 전설입니다.

허름해 보이는 건물에 '국수의 전설' 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전 솔직히 '국수의 전설'이라는 간판 때문에 찾아갔습니다.

왠지 간판에 보이는 이름만 보면 국수가 아주 맛있을거 처럼 보여서요...ㅋ 

 

 

 

테이블마다 네잎클로버가 테이블 중앙에 하나씩 있네요.. 식사하고 행운을 가져가라는 주인장님의 센스?...

 

 

 

 

처음 가보는 곳이고 음식을 먹어보지 않았기에 사진은 많이 못찍었는데 내부는 외부에서 보는것과 달리 간결하고 깔끔한 내부였습니다.

흔한 국수집이 아니라 소박한 카페같은 곳이었습니다.

 

 

 

주문한 고기 국수가 나왔습니다.. 처음 국수를 보고 맛이 있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유는 제가 주로 먹던 고기국수는 제주시 국수거리에 있는

국수집의 고기국수인데요.. 일단 제가 먹었던 고기국수 보다 국물이 덜 뽀얗네요.. 그리고 국수에 들어간 고기들이 거의 살고기가 대부분이라

맛이 없을거 같았는데 조금 덜 뽀얗던 국물은 깔끔한 맛이었고 살고기가 많아서 퍽퍽할거 같던 고기들은 입에서 스~윽 녹아버리네요.

맛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고기국수 였습니다..

고기국수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젤 어려워하는 것이 느끼함이 제일 않좋다고들 하시는데

국수의 전설에 고기국수는 느끼함이 없어서 처음 고기국수를 접하시는 분들도 잘 드실거 같습니다.

 

 

 

 

 

깔끔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가 괜찮았던 고기국수 입니다.

 

 

 

 

국수의 전설의 메뉴입니다. 고기국수 말고도 칼국수도 있고 돔베고기도 있습니다..

국수의 전설 주인장님은 제주분이 아니신데 고기국수도 참 맛깔나게 잘 만드신다는 생각입니다.. 주인장님이 조리사면허 강남구청에서 받으셨드라구요 ㅎㅎㅎ

 

주인장님이 혼자 요리하고 홀써빙까지 하셔서 그런지 손님이 들어와도 주방에 계시면 잘 모르세요 ㅎㅎㅎ

 

혹시 다음에 서귀포에서 국수 생각나면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메뉴는 보말칼국수를 먹어봐야겠습니다...

 

 

 

 

국수의 전설 

제주도 서귀포시 신효동 773

064)733-7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