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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먹거리

고소한 맛이 좋았던 흑돼지수제버거 1950하우스 [제주유수암]

 

 

날씨 화창한 어느날인가 제주 평화로를 지나다 유수암 근처에

흑돼지 수제버거로 유명한  1950 하우스에서 수제버거를 먹어봤습니다.

1950하우스가 있던 자리는 원래 휴게소 였는데 제주에는 아직 휴게소 개념이 부족한지라

얼마안가 휴게소가 문을 닫고 식당겸 슈퍼가 있다가 1950하우스가 생겼는데

몇년째 이자리에서 영업을 하는걸 보니 흑돼지 수제버거로 꽤나 유명해진듯 합니다.

 

전에 직장이 1950 하우스 뒷편이라 돌지붕을 한 이 건물의 역사를 잘 알고 있습니다..ㅎㅎ

 

 

 

 

 

1950하우스에 메뉴인데 메뉴가 좀 다양한 편입니다.. 원래 음식점에 메뉴가 많으면 당연히 맛이 떨어질거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런지 처음 메뉴판을 봤을때 과연 맛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일단 수제버거가 유명하기에 블랙버거와 보리버거,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바게트 스파게티를 주문하고 대기중입니다.

 

 

 

아이들하고 잠시 수다를 떨다보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요건 보리버거 입니다.. 보리버거는 빵 밀+보리로 만들어서 보리버거라고 합니다..

 

보리버거가 블랙버거보다 천원이 더 비싼데 무슨 차이냐고 물어봤더니

빵의 차이와  야채도 보리버거가 조금 더 들어있고  치즈가 들어있다고 하더라는 주인장?님 얘기가 ...

 

 

 

 

 

 

요건 블랙버거입니다. 블랙버거는 빵에 밀+커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블랙버거 빵을 먹는데 커피향이 나서 주인장?님 한테 물어봤습니다..

 

 

블랙버거와 보리버거 두 종류의 수제버거를 먹어봤는데

두가지 햄버거 모두 패티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느껴지고 신선하고 달달한 파프리카의 맛의 조화가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바게트 스파게티

 

아이들을 위해 따로 주문했던 바게트 스파게티는 소스향이 조금 강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우리 식구들 중에 저 빼고는 다들 괜찮다며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