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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사진사의 사진 놀이터/제주의 야경

제주 용담해안도로 야경(제주야경)






 
늦은시간까지 잠도 안오고 집에 있기 답답해서 6살된 딸과 함께 야간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다..
딱히 목적지를 정한것도 아니고 그냥 가볍게 겨울 밤바다가 생각이나서 차를 타고 용담해안도로로 향했습니다.

제주도내에서 가장먼저 개설된 해안도로인 용담 해안도로는 제주 시가지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즐겨찾는 곳입니다.  

용담해안도로는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저녁노을, 머리위로 손에 잡힐 듯 날아가는 비행기,  횟집과 카페에서 나오는 화려한 불빛과 바다를 비추는 조명이 바다에서  반사되어 하얗게 부서지는 밤바다의 파도치는 모습도 놓칠 수 없는 광경입니다.

그래서 해안도로를 걷던 중에 밤바다의 풍경도 조금 담아봤습니다.



 


조금은 잔잔한 파도에 화려한 조명이 아름답던 해안도로










 






 


 
조금 차가운 바닷바람 맞으며 오랜만에 딸하고 둘이 30분 정도 해안도로를 걸으며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12시가 다되어 이제 그만 돌아가자고 하는 딸아이 때문에 늦은 데이트는 끝이났습니다.. ㅎㅎ

제주 용담해안도로 야간풍경이 볼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삼각대도 없고 실력도 부족해서  사진 대부분이 흔들린 사진밖에 없네요..  그중에 제일 나은 사진으로 골라 봤습니다..

오늘은 날로 먹는 포스팅이 됐습니다..
다녀가시는 분들  편안하고 좋은주말 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