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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사진사의 사진 놀이터/제주의 야경

용두암 야경 [제주야경]

 

 

 

 

 

 

 

 

 

 

 

 

 

 

 

 

 

 

 

 

 

 

 

 

 

 

 

 

제주 여행명소   '용두암'..

 

하늘로 승천하고 싶었던 용한마리...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만 있으면 승천할수 있다는 것을 알고 옥구슬을 훔쳐 바닷가에서 승천하려던

용은 한라산 신령의 활을 맞고 바다에 떨어져 승천하지 못하고 울부짖다 돌로 굳어버렸다.

 

 

 

용두암은 이름 그대로 용이 포효하며 바다에서  솟구쳐오르는 형상이라고 합니다.  

용두암은  바닷가에 높이가 10M나 되고 바다 속에 잠긴 몸의 길이가 30M 쯤 된다고 하며 

석양속에서 가만히 용두암을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로 용이 꿈틀거리는 것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기도 한다는데....ㅎㅎ

이 용두암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서쪽으로 100M 쯤 덜어진 곳이 적당하며, 바다가 잔잔한 날보다 파도가 심한날..

그리고 해질무렵에 방문하시면 멋진 야경도 기념으로 남기실수 있을듯 하네요..

 

몇일전 용담해안도로로 이동하다 잠깐 들려서 용두암 야경을 담아봤습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멋지게 담아내진 못했지만 잘 봐주시길... ^^;

 

 

 

 

 

 D7000     SIGMA 17-70  OS 2.8~4.0

 

해가 지고 하늘빛이 좋은 시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 급하게 삼각대를 펴고 용두암의 야경을 담아봤습니다.. 근데 바람이 좀 심하게 불어서 조금 흔들렸네요

삼각대 지지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D7000     SIGMA 17-70  OS 2.8~4.0

 

자리를 살짝 이동해서 담아봤습니다. 용두암 뒤로 용연포구와 라마다호텔도 같이 담아봤습니다.

 

 

 

 D7000     SIGMA 17-70  OS 2.8~4.0

 

지나는 길에 들러서 그런지 준비도 제대로 안되고 카메라 셋팅도 제대로 안되서 사진이 좀 그렇습니다.

다음엔 맘 먹고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용두암은 야간에 조명이 비추고 있어서 제주시에서 야간 볼거리도 제공하는데 겨울은 추워서 그런지 아무래도

사람들의 발길이 조금 뜸해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거친 파도와 추운 날씨에 용두암도 왠지 쓸쓸해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