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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

새연교와 새섬 [서귀포 가볼만한곳]

 

 

 

 

 

 

 

 

 

 

 

 

 

 

 

 

 

 

 

모처럼 평일 쉬는날... 집에서 뒹굴기에는 시간이 좀 아깝고해서

서귀포시 새섬에 대나무 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대나무 꽃이 궁금하기도 해서 오랜만에 찾아 가봤습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라는 뜻의 새연교...

제주 전통 고기잡이 배인 '테우'를 형상한 길이 169m의 다리입니다.

 

 

 

 

새연교는 다리에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서귀포시에서 천지연폭포와 함께 야간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또다른 경관을 자랑하는 새연교 입니다..

 

 

 

 

새섬 해식애 (바닷물 침식작용과 풍화작용에 의해 해안에 생긴 낭떠리지)

 

 

 

 

새연교를 건너면 만나는 새섬입니다.. 새섬은 둘레 1킬로미터 정도의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국내 최대의 산호 서식지이자 해양생물들의 보금자리로  다이버들과 낚시꾼들에게 유명한

문섬과 섶섬도 볼수 있습니다.

 

 

 

 

 

새섬은 초가집붕을 잇는 새가 많아 새섬이라고 불렸으며 한라산이 화산 폭발때 봉우리가 날아와 섬이 되었다는 전설도 있네요..

새연교가 없을때는 설물때 새연교로 들어올수 있었다고도 합니다.

 

 

 

새섬 산책로

 

 

  섬 전체가 산책을 위해 만들어져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30분이면 충분한 산책로이며  섬 곳곳엔 포토존이 설치돼 사진 촬영에도 좋은 곳입니다.

 

 

 

 

 

새섬에는  곰솔과 난대식물들이 숲을 이루고 있고 그중에 대나무들도 종종 보이는데

그 대나무들 중에는 이렇게 꽃을 피운 대나무들도 보이네요.

 

대나무 꽃....

대나무 꽃은 토양의 영양부족으로 꽃이 핀다는 영양설, 60~120년 만에 꽃이 피며 대나무 꽃을 보면 행운이 따른다는  주기설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대나무 꽃은 처음보는데 주기설에 따른 행운이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새섬에서 바라보는 새연교

 

 

새섬에서 바라보는 새연교

 

 

 

 

새연교

 

 

유채꽃과 범섬

 

 

새연교는  최첨단 조명이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자연이 주는 일몰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해질녁에 찾으셔도 좋은 곳입니다..  

‘새연교&새섬’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 195호로 지정한 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와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룬 연못 천지연폭포 그리고 이중섭 거리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