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COOLPIX p500

 

10년된 똑딱이 디카가 고장이 나서  바꾸려고 하고 있다가 우연히 홈쇼핑에서 판매중인 니콘 쿨픽스 P500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바로 이녀석입니다.. dslr보다 조금 작고 렌즈도 광학 36배줌이란 말에 앞뒤 생각없이 끊어오르는 구매욕을 억제 못하고 냅다 질러버린녀석입니다..

제품사양은 쉽게 검색이 되므로 굳이 설명은 안드리겠습니다..  일반 디카로써 다양한 촬영기능, 광학 36배줌등등 그냥 디카로써는 훌륭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쿨픽스 P500은 22.5-810mm f3.4-5.7 36배 줌렌즈이며  지금까지의 쿨픽스 중에 제일 광각이면서 배율이 높다고 합니다. 1210만화소 센서, 92만화소 LCD를 장착하였고  LCD는 위 90도 아래 82도의 틸트를 지원합니다.

 

동영상 녹화 중에 일부분만 슬로우 촬영할 수 있는 HS 동영상 기능, 1920x1080/30fps 풀 HD 동영상, 간단 파노라마, 필터 효과가 특징입니다. 

 

제가 카메라 전문가는 아니라 이것 저것 비교는 못해드리고 제가 이녀석으로 직접 찍은 사진들 몇개 소개해 드릴테니 참고 하세요.. 

 

유채꽃 접사 사진입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아웃포커싱도 나름 수행해냅니다.. 요즘 디카 왠만한건 아웃포커싱 안되는건 없는거 같아요..

 

이번엔 벚꽃 접사사진입니다... 역시 아웃포커싱에 중점을 두고 찍었던 사진입니다...

접사 아웃포커싱은 잘 되는데 인물 아웃포커싱은 아직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습니다...

 

이번엔 석양을 촬영해본겁니다.. p500은 장면모드라는 기능도 있는데 이기능에는 이렇게 석양/여명,황혼/요리/불꽃놀이/파노라마기능들도 가지고 있어서

복잡하게 조리개나 셧터를 만지지 않아도 상황에 맞게 촬영할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좋다 나쁘다를 말할수 없겠네요.. 저같이 카메라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겐 유용한 기능이 되겠습니다..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그런 기능......

 

 

이번 사진은 풍경사진입니다... 제주 송악산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여기저기 사진들을 구경하면서 사진고수님들이 찍은 사진들을 보고 조금씩 후회가 오고 있습니다...  'dslr로 갈까? 그랬나?' 이런 생각도 가끔 납니다..

이제야 사진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이런 후회도 조금씩 오네요..

하지만 그냥 가족나들이 사진이라면 쿨픽스 p500도 괜찮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 단점이 있다면 배터리 충전을 카메라에 끼워놓고 해야되거든요 이거 하나 불만사항입니다..

충전기가 따로 있으면 여유 배터리를 하나 장만했을텐데 ... 그게 아쉽네요...

한참 쓰다보면 배터리 표시에 잔량표시가 1/2남았는데도 갑자기 촬영이 안된다는 메세지가 뜨면서 촬영불가!!

이래서 3번정도 뒷통수 맞은 경우가 있어요.. 요건 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