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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겨울왕국이 된 어승생악 오름 2019.1.3 쾌청한 날씨 때문에 제주시에 멀리 한라산에 핀 눈꽃들이 보이길래 가족들과 함께 한라산 1100고지로 향했다. 1100도로를 타고 1100고지에 거의 다 도착했는데 설산 한라산 풍경을 보러 온 사람들이 많은지 좁은 왕복2차선 도로에 주차된 차들과 통행하는 차들이 뒤엉켜 정체가 난리가 아니었다.. 할수 없이 차를 돌려 어리목 광장에서 설경을 만끽하기로 했다.. 어리목 광장 전경 어리목 광장도 눈이 많이 있었다.. 지난 주말에 내린 눈이 아직 남아 있는듯 했다. 날씨도 좋고 가시거리도 좋은듯 해서 전망이 좋은 어승생악 오름 정복에 나서기로 하고 어승생악 입구로 이동했다. 어승생악 오름 정상까지는 20~30분 정도 소요되는듯 하다. 하지만 이정도 시간과 노력만 투자한다면 한라산 정상에 오른것과 .. 더보기
한라산 어리목 광장은 눈꽃세상 2월인데도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눈도 제법 많이 내리는거 같네요.. 어릴적에는 눈이 오면 뭐가 그리 좋았는지 눈오는 날이면 정신없이 놀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주말에 딸아이가 눈썰매도 타고싶고 눈사람도 만들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한라산 등반코스중 하나인 어리목광장에 갔었습니다.. 한라산 윗세오름에 누적적설량이 3m에 이른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어리목 광장도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어리목광장의 누적적설량도 70cm정도 였다고 하네요.. 많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등반객이나 그냥 눈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북적북적....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 길옆으로 쌓인 눈이 왠만한 성인 키와 비슷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많이 내린 눈때문에 입이 쫙 벌어지는 설경을 볼수도 있었네요..^^ 아내와.. 더보기
겨울 준비하는 한라산 영실 감기로 며칠 고생하다 간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저번주 금요일 조금 늦은듯한 단풍구경을 위해 한라산 영실로 움직였습니다. 고운 색깔로 단풍옷을 입었을 한라산을 기대하며 움직임을 재촉하였습니다. 한라산 영실코스 진입 바로 전에 보이는 오백장군바위들 사이로 나뭇잎 다 벗어던져버린 나무가 보입니다. 이날도 저처럼 단풍구경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더군요.. 근데 초입부터 단풍에 대한 기대감을 꺽어버리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네요. 바쁜 걸음으로 등산을 시작하여 올라가는 동안 무수히 떨어진 낙엽을 보며 올 가을도 한라산 단풍의 멋진 모습은 못볼거 같아 내심 초초했는데.. 한라산 영실코스는 이미 겨울준비에 들어가고 있는듯한 모습입니다. 등산코스 중간에 누군가 쌓아 놓은 돌탑~~ 저도 멋진 단풍보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