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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가족자전거 타고 즐겨보는 남이섬 (나들이 #3) 아침고요수목원과 쁘띠프랑스를 거쳐 마지막으로 들린곳은 남이섬입니다. 남이섬은 여행길 내내 짜증을 부리던 엽이가 가장 기대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배타러 간다고 했더니 마냥 좋아하더라는 ...ㅋㅋㅋ 남이섬은 몇번 다녀갔었고 식구들 중에 엽이만 처음이네요.. 남이섬 선착장에서 배를 보자마자 미친듯이 뛰어가서 탑승하는 엽이입니다. 배가 출발하니 멀리 남이섬쪽을 바라보며 한동안 말없이 허공을 바라보는 엽이.. 배를 처음 타봐서 그런지 살짝 긴장도 한듯 합니다..ㅎㅎ 두 아이와 함께하다 보니 아이들 적응력이 대단하다고 익히 알고 있었는데 역시나 배가 출발하고 5분만에 배에 완전 적응이 끝난 엽이는 익살스런 표정으로 아빠 카메라 앞에서 재롱을 부리더니 배에 갑판 위를 이리저리 활보하는 녀석때문에 남이섬에 도.. 더보기
가을풍경 가득한 남이섬에서 가을여행 추억 만들기 지난주 가족들과 처음으로 제주에서 육지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여행 첫째날은 에버랜드에서 시간을 보내고 둘째날은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다 문득 머리를 스치는 곳... 남이섬으로 차를 끌고 이동했습니다.. 가을에 남이섬은 처음이었고 몇해전에 다녀간 기억으로 그냥 한번 가봤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ㅎㅎ 가을비가 부슬부슬오던날... 비가 와서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 멋진 단풍도 보고 즐거워하는 가족들 때문에 아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남이섬공화국에 도착하자마자 인증샷을 남기고 출발합니다.. 비가 와서 제주소녀는 노란 우의를 입었어요.. 우비소녀가 됐네요..ㅎㅎ 남이섬에서 자전거를 탈까?.. 관광버스를 탈까?.. 고민하다 그냥 걷기로 했습니다.. 첫째날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 근육이 똘똘 뭉쳐있어 풀어줘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