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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억새꽃 춤추던 손지오름에서.. 살랑살랑 가읇바람이 머리를 스쳐가던날 스치며 지나는 길에 은빛물결이 이는 곳이 눈앞에 보입니다.. 가던길 멈추게 하던 손지오름.... 가을이라 억새들이 오름전체를 덮고 있었습니다... 일단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손지오름을 바라보다 차에서 카메라를 꺼내고 무작정 오름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손지오름이라고 커다란 돌안내판이 떡하고 서있습니다.. 여기서 작은 시멘트길이 나있습니다.. 인증샷 한번 찍어주고 좁은 농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손지오름은 표고 255.8m 이며 가운데 타원형의 분화구(화구둘레 약 600m, 깊이 26m)가 패어 있고 오름 사면에는 `x`자 형태로 삼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외 지역은 풀밭과 초지를 이루면서 산자고, 보라빛제비꽃, 노란솜양지꽃, 남산제비꽃 등이 식생하고 있다고 합니.. 더보기
가을풍경 가득한 남이섬에서 가을여행 추억 만들기 지난주 가족들과 처음으로 제주에서 육지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여행 첫째날은 에버랜드에서 시간을 보내고 둘째날은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다 문득 머리를 스치는 곳... 남이섬으로 차를 끌고 이동했습니다.. 가을에 남이섬은 처음이었고 몇해전에 다녀간 기억으로 그냥 한번 가봤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ㅎㅎ 가을비가 부슬부슬오던날... 비가 와서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 멋진 단풍도 보고 즐거워하는 가족들 때문에 아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남이섬공화국에 도착하자마자 인증샷을 남기고 출발합니다.. 비가 와서 제주소녀는 노란 우의를 입었어요.. 우비소녀가 됐네요..ㅎㅎ 남이섬에서 자전거를 탈까?.. 관광버스를 탈까?.. 고민하다 그냥 걷기로 했습니다.. 첫째날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 근육이 똘똘 뭉쳐있어 풀어줘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