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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사진사의 사진 놀이터/카메라/렌즈

니콘 AF-S 35mm 1.8G 간단 개봉기 & 사진

 

 

 

 

 

 

 

 

 

 

 

 

 

요즘 한창 장비에 대한 과대망상으로 인해 강림하는 지름신을 뿌리치지 못하고

미친듯 광~ 클릭질을 해대고 기분좋게 택배를 기다린다.  이러다 택배아저씨랑 술한잔 할지도 모르겠다..

DSLR에 입문하고 1년 6개월 정도 시간이 지난듯하다 그동안 바디캡으로 시그마 17-70 f4 를 쓰다가 6개월 전에

니콘 AF 50mm 1.8D렌즈를 중고로 가볍게 들이고 단렌즈의 묘한 매력을 알아가다 내가 쓰는 바디(D7000)는

크롭바디라 50mm의 화각은 실내에서 좀 애매한 면이 있었다. 그래서 50.8은 주로 야외에서 많이 썼는데

굳이 실내에서 사진찍을 일도 별로 없으면서 나도 모르게 또 35mm 이녀석을 주문해 버렸다. ㅡㅡ;

 

다나와에서 최저가 검색후 2번째 최저가로 구입했다. 1번째 최저가는 후드,파우치 등이 옵션이라

2번째 최저가로 낙찰....

 

 

 

 

개봉후 구성품을 나란히 세우고 인증샷을 남겨봤다.

 

 

 

 

역시 새제품은 언제 만져봐도 기분이 좋다.. 아니 중고라도 기분은 좋았을듯 싶다.

 

 

 

 

후드 씌우고 인증샷~~

 

 

 

 

이녀석을 바디에 장착하고 테스트샷을 찍는데 좀 당황햇다. 초음파 모터가 고장난 녀석인줄 알았다..  이녀석 모터소리는 거의 안들린다고 표현해도 좋을듯...

바디는 니콘 바디지만 렌즈는 시그마 17-70을 쓰다보니(각종 리뷰에 다들 시그마 17-70 초음파 모터도 조용하고 빠르다고 함)

니콘의 초음파 모터는 접해볼 일이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35.8g 렌즈로 느껴보는 니콘의 초음파 모터는 굉장하다라고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모터소음을 큰순서로 나열해 보면 니콘 50.8d > 시그마 17-70 > 니콘 35.8g 이다..

 

내가 카페에 자주 다니면서 와이프 면상을 찍어줄 일은 아주 드문 일이니 이녀석은 집에서 애들 사진 찍을때나

카메라를 가볍게 가지고 다니고 싶을때 이용할듯 하다.  아!~ 그리고 와이프 사진 찍을때도 써야지..

그래야 렌즈 때문에 잔소리 듣는 일이 없을듯.... ㅡㅡ;;

 

 

 

 

 

 

이제 개봉을 했으니 35.8g로 찍은 사진 몇장 던져놓자~

 

 

  

 

 

AF-S 35mm 1.8G    F 2.2   1/250  

 

카페렌즈 영입 기념으로 찾아간 카페는 아니다.. 오해 마시길.. ㅋㅋㅋ

한달 전부터 말차빙수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는 와이프 때문에 갔다가 사진 몇장 담아봤다. ㅋㅋ

제주시 시청 인근에 흰당나귀란 카페의 유명한 말차빙수~~

 

 

 

 

 

AF-S 35mm 1.8G    F 2.2   1/160   

 

말차빙수 잘먹고 엄마랑 대화하다 뭔가 불만을 토로하는 말괄량이 딸...ㅋㅋㅋㅋ

표정이 왜이런가??.. 이것이 진정 순간포착 아닐까?..ㅋㅋㅋ

딸아~~ 너의 요상한 표정 지못미~~ ^^;;

 

35mm 란 화각이 크롭바디에서 딱! 좋다 말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괜찮은 수준은 되는거 같다.

 

 

 

AF-S 35mm 1.8G    F 2.2   1/80    

 

간만에 햇살 좋은날 와이프한테 새렌즈로 예쁜 사진 찍어주겠노라고 설레발 치고 한장 찍어줬더니

당장 카메라하고 렌즈를 버리라고 아주 진지한 충고를 던져준다... ㅋㅋㅋㅋ  나한테 발로 찍었냐며 핀잔을 준다.. 으~~ ㅜㅜ

그런 핀잔을 듣고 대뜸 '사진은 눈에 보이는대로 담아지는거다.~ 원판이 아닌데 어찌 사진이 좋으리' 라고 농담 좀 했더니

와이프의 미드킥이 내 엉덩이를 강하게 때린다.. ㅜㅜ

여보~~ 당신도 지못미여~~ ㅋㅋ

 

 

 

위 샘플사진들은 RAW파일로 촬영후 니콘 ViewNX 2 로 윤곽 +5로 보정하고 리사이즈 했고

화이트 밸런스 '오토' , 픽쳐컨트롤 '자연스럽게'로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