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입문하면서 구입했던 알세도 40 밑밥통이 세월의 흔적으로 교체시기가 다 되어가던차에 중고마켓에 쯔리무사 엠블런 무사 바칸이 올라왔다.
새상품인데 인터넷 판매가 보다 40% 나 저렴히 나와서 충동구매를 해버렸다.. 새상품인데 너무 저렴한거 같아 판매자에게 문의해보니 상품으로 받은거라 싸게 내놓는다고 .....
비닐 벗기고 기념샷을 남겨본다. ㅋㅋ 일단 쯔리무사 밑밥통은 일반 밑밥통하고 차이점이 있는데 일반 밑밥통에 비해 높이가 높다.. 높이가 높다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시마노 바칸엔 들어가지 않는다.. 높이가 높아서 .... 다이와 바칸이면 수납이 가능할듯..
이번에 충동구매를 하게된 쯔리무사 엠블런 무사 바칸은 규격이 410
쯔리무사 엠블런 무사 바칸은 규격은 두 종류로 나오는데 410 과 375 사이즈로 나온다. 410의 크기는 410*280*320 사진과 같은 식이다. 그리고 375의 사이즈는 375*260*315 ... 두가지 사이즈 모두다 일반 밑밥통 규격보다 높이가 높은거 같다.
내외관 살펴보기
금장 디자인과 블랙&화이트 디자인은 눈에 띈다. 디자인은 눈에 띄게 잘만들어 놨다.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이랄까?...
밑밥통 덮개는 접을수 있는 타입이며 손잡이는 벨크로타입으로 손잡이 레버를 고정할수 있게 해놨다. 이건 좀 불편할듯 보이는 점이다. 요즘 저렴한 밑밥통도 쉽고 든든히 손잡이를 고정할수 있게 되어있는데... 비싼 몸값에 비해 이건 좀 부족해 보인다.
내부 모습이다. 2mm 두께의 세미하드 타입!!! 새제품 치고 내부에 스크래치는 보기 좋지 않다. 가격이 저렴한 제품도 아니고 이건 좀 아닌듯....
바닥면은 이렇게 미끄럼 방지 정도 되어있다.. 그리고 바닥면을 보면 약간 울렁이는 곳이 보이는데 세미하드라 바닥면은 이중으로 되어있다. 그렇다고 하드타입처럼 단단한 느낌은 없다.
구매평을 해볼까?!
평소 구매할까 말까 고민했던 제품인데 중고장터에 저렴하게 나와서 충동구매를 했지만 ... 밑밥통으로 쓰기엔 조금 부족해 보인다.. 일단 세미하드라 하드타입에 비해 말랑거리는 느낌은 밑밥주걱으로 밑밥을 다질때 불편할거 같고 .. 밑밥통 높이가 높은것도 별로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시마노 바칸 안에 밑밥통을 넣을수 없다는것도 내가 이걸 왜 샀을까? 하게 하는 요인이다. 아무튼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한거라 어쩔수 없고...
흔한 어깨끈 조차 없다.. ㅋㅋ 그냥 소품가방 정도로 사용해야될듯 하다... 기포기 주머니라도 있으면 바칸용도라도 쓸건데... 아무튼 결론은 디자인을 중시하고 뽀대를 중시한다면 이제품을 사도 관계없겠다.. 일단 화려한 디자인과 뽀대 용으로는 적합하다. 그리고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메이커는 아닌지라 레어템 효과도 있다..
하지만 뽀대와 디자인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이제품은 안맞는듯 하다. 밑밥통으로 쓰기에는 ..... 이제품이 세미하드가 아니라 하드타입이었다면 그나마 밑밥통으로 실용성이 어느정도 살아났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