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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리뷰

저렴한 스피드라이트 TT560se. 가난한 아빠진사한테 딱이네~

 

 

 

 

 

 

 

 

 

 

 

 

 

얼마전에 플래쉬를 하나 샀습니다. 주로 집에서 아이들 스냅을 찍고 있는데 집에 형광등이 구린건지

아님 카메라와 렌즈가 별로인지.... 집안에서 사진을 찍으면 늘 색감이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었을때

우연히 어떤 분이 집에서 천정 바운스로 찍은 사진을 보고 스피드라이트(플래쉬)가 급 땡기고

이참에 하나 장만해 볼까? 하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 저렴한데 가성비가 좋다는 TT560se 를 발견하고

생각없이 질러버렸습니다..   안그래도 카메라와 렌즈를 사면서 와이프한테

엄청 눈치를 봤던지라 30~40만원하는 플래쉬까지 산다고 하면 쫓겨날까봐 선듯 구입을 못하고 있었는데

TT560se를  58,000원에(최저가로 ..ㅋ)  하나 구입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기분좋은 택배로 TT560se를 받고 개봉했습니다..

TT560se은 수동이라 사진 초보인 내가 이걸 사용할수 있을까? 고민도 했었는데

고민이 깊어질수록 선택을 못할거 같아서 싼맛에 대충 질러버렸습니다.

 

 

 

 

 택배상자를 개봉하고 보니 엥~~

제품 박스에 상처가....ㅜㅜ   이거 기분이 영 찝찝했는데 이정도는 참자고 넘어갔습니다.

제품에 이상만 없으면 그냥 쓰겠다는 각오로...

 

 

 

 TT560se의 구성품입니다.  저렴한 녀석이 플래시 스탠드도 있고 사은품으로 빅쉘~~ AA건전지도 있습니다..ㅎㅎ

 

 

기능을 잠깐 살펴보면

 

 

 

(이미지- 유쾌한 생각)

 

 

 TT560se의 간략한 스펙입니다.. 가이드넘버니 색온도니 뭐라고 써 있는데  저는 초보라

뭐가 뭔소리인지.... 모릅니다.... ㅡㅡ;;

제가 아는거라곤  TT560se는 그냥 수동이라는거 요거 하나만 알고 있습니다..

 

 

 

 

 

 

 

(이미지- 유쾌한 생각)

 

그리고  TT560se 전에 TT560 이라는 모델이 있었다네요  TT560se는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합니다.

업그레이드 되면서 가격도 다운되고 핫슈접점 부분이 알루미늄으로 바뀌고 배터리팩을 사용할수 있는 단자가 생겼다네요

 

 

 

저렴한 가격인데 있을건 있네요.. 확산패널과 반사패널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TT560se 조정부

가격이 싼만큼 비주얼도 좀 싼티 나는거 같은데요 ㅋㅋ  그래도 직관적으로 보이는 조작버튼도 그리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일단 전원을 켜면 플래시에 충전이 시작되면서 몇초후에 파워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촬영준비상태가 됩니다.

 

이녀석은 광량이 +버튼을 누르면 1/128, 1/64, 1/32, 1/16, 1/8, 1/4, 1/2, 1/1 로 증가합니다.

M모드는  TT560se을 카메라 핫슈에 장착해서 사용

S1 , S2 모드는 광동조 기능이라고 하네요. 싼넘이 광동조까지 된다니 조금 놀랍습니다..

 

 

이제 대충 제품은 살펴봤고  사용해본 소감을 정리해보면 ...

처음엔 수동이라 이걸 잘 쓸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요 막상 사용해보니 그닥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집안처럼 한정된 공간에서는 적당히 광량 조절해서 몇장 테스트샷 찍어보고  적절한 노출 확인하고 천정 바운스로 찍으면 된다는....

 

 

 

요즘 연습삼아 집에서 찍는 아이들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아직 플래쉬 촬영이 완벽하지 않은지라 어설퍼도 이해해 주시길.... ^^;

 

 

 평소에 집에서는 iso를 바짝 올려서 셔속을 확보하고 찍는데

우리집에 형광등 색이 별로인지 카메라가 오토화밸이 허당인지 아이들 피부가 누렇게 보일때가 많은데요

 

 

플래쉬를 천정바운스로 찍으니 색감이 조금 보기 좋아졌다 정도.... 아무래도 좀 환한 느낌이..

이사진도 화밸이 좀 애매해 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초보라는 든든한 배경으로 포토샵도 무시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TT560se를 3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꽤 괜찮은 녀석인듯 합니다.. 뭐 일단 가난한 아빠진사이기에

저렴한 가격이 제일 큰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처럼 사진초보들이 스피드라이트를 경험해보기에 제격인듯 합니다...